이번 학기는 일주 일도 안남았다. 컴퓨터를 많이 쓰면서 느끼는건 컴퓨터는 과연 나의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는 걸까? 아니면 더 쓰게 만드는 걸까? 당연히 후자같다..
다음주 월,화 까지 내야하는 페이퍼만 3가지 있었는데 화요일에 어머니가 한국에서 오시기 때문에 내 나름 대로 안하던 짓 한다고 미리미리 과제를 끝내고 있었다 스스로도 아 나도 미리미리 하면 되잖아 하하하!!!! 웃으면서 열심히 하다고 오늘은 좀 피곤해서 하루 종일 좀 멍때리고 그랬는데 져녁에 어제 한 과제들을 확인하니깐 . . . . . . . . . 다 어디간거야? 엥?
내가 요며칠 시간 쪼개가 면서 한 과제들이 다 꿈에서 일어난 일이가? 했다 정말 패닉이었다
USB에 문제가 있다는건 좀 나중에 알게 됬는데 한동안 꿈과 현실이 구별이 안되서 볼을 꼬집고 때리고 지금 내가 꿈을 꾸나 아니면 과제를 한게 꿈이었나 했다.. 단순이 저장이 덜 되있다 거나 하면 내 실수나 작은 컴퓨터 오류겠지 하겠는데 이건 뭐 한학기 동안 했던 과제 폴더가 텅텅 비어있었다
그리고 당연한건 난 절.대. 절.대. 지운 기억이 없다는거
심지어 논문자료를 꾸준히 리서치해서 모아놨고 (6개월간..) 그폴더는 요 한 이주일 바빠서 열어본적도 없는데
그것도 텅.텅. 비어있었다
정말 등에서 식은땀이 샘솟고 얼굴이 점 점 빨개지고
파일 복구하려고 쌩나리를 첫는데 그냥 포기하고 새로 하는게 빠르다는걸 이제 겨우 받아 들이는 중 이다 ..
난 나름 컴퓨터와 상성(?)이 좋다고 해야하나 왠만한 문제있음 다 고칠 수 도 있고 컴퓨터가 너무 좋아서 얼마가 내 노트북에게 애정과 사랑을 쏟아부으면서 쓰고 있는데 ㅠㅠ 이건 배신이야!!! 하고 마음 속으로 엄청 외쳤다
사실 막 소리 지르고 싶었는데 하숙생의 비애.. 이 저녁엔 닥치고 있어야 한다 ㅠㅠ
것도 그런데 하.. 내가 맥, 윈도우, 학교컴퓨터 5개쯤, 등등 계속 버전이 다른 OS에 USB를 돌려가면서 끼워줬더니
얘가 너무 힘들었었나 싶기도 하다.. 그렇 다고 이런식으로 복수를 하다니
난 잠은 다잤구나
과제야 밤새 한다고 치고 내 논문자료는 어떻게 다시 찾지 ㅠㅠ 미지고 환장하겠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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